♪ 헤어라인 모발이식 3일차 부터 14일차까지의 경과입니다.
▶ 3일차
수술하고 이틀 뒤부터 머리를 감을 수 있다고 해서 감았습니다.
이틀동안 후두부 절개한 곳은 소독약으로 굳어있고 ,
마취한 곳은 부분부분 감각이 둔하고,
이식한 곳은 계속 신경쓰여서 예민해 있고 답답한 시간이었답니다. ㅠㅠ
머리를 감았는데 어찌나 개운하고 시원하던지..
후두부 절개한 곳 소독약을 좀 제거하고 싶어서 꼼꼼히 살살 감았네요.
▶ 5일차
머리를 감고 생착스프레이를 뿌려놓은 상태입니다.
하루에 2~3번 생착스프레이를 이식부분이 건조해지지 않게 뿌리라고 해서
밥 먹는 시간에 뿌리고 자기전에 한번 더 뿌리고 잤습니다.
옆으로 누우면 안돼서 똑바로 자기 위해 소파에서, 자다가 머리 만질까봐
벙어리 장갑끼고 잤습니다 ㅋㅋ 뭔짓인지..
전 다행히 원래 소파에서 편하게 잘 자고 자면서 많이 안움직이는 편이라 똑바로 누워자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다른 후기들 보면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ㅠㅠ
▶7일차
사진이 없다..안찍었나? 지워졌나? 왜 없지?
각질이 시작되었습니다. 5일쯤부터 슬슬 각질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많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가려워서 이마근육을 움직여 가며 간지러움을 해소했습니다.ㅎㅎ
만지지를 못하니까 괴로웠어요 ㅠㅠ
▶10일차
10일차에 후두부 절개 실밥을 제거하러 오라고 해서 시골쥐 다시 한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한장도 안찍고...원래 잘 안찍는 편이라..에휴
실밥 푸는거 5분이면 끝나서 좀 허무했어요.
이동시간만 왕복 3시간인데 처치는 5분....ㅠㅠ
뒤늦게 후기 찾아보니까 지방 사시는 분들은 집 근처 실밥 제거 해주는 병원을 찾아서
하시더라구요..진작 찾아보고 집 근처나 제가 사는 지역에서 할 껄 후회했습니다.
모..서울 구경한거죠..ㅎㅎ
후두부는 잘 아물었고 실밥도 잘 제거 했습니다.
▶12일차
바로 오늘사진!
각질 파티입니다ㅠㅠ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와우..비듬처럼 붙어있어서 혐오..
머리카락도 조금 자랐어요 ㅎㅎ
다른 병원은 2주부터 이식 부분을 살살 문질러 가며 샴푸하라고 하던데
제가 수술한 병원은 가려울 경우만 톡톡 두드려 감고
3주부터 박박 문질러 감으라고 해서 계속 샴푸 거품만 올려놓고 있습니다.
2주면 생착이 어느정도 됐다는 정보를 많이 봐서
이제 가려운 부분은 손으로 살짝 눌러가며 가려움을 참고 있습니다 ㅋㅋ
평소에는 앞머리 내리고 다녀서 아무도 몰라요.ㅋㅋ
아직도 벙어리 장갑 끼고 소파에서 자고 있습니다 ㅋㅋ
26일날 3주 되는데 머리 박박 감고 나서 침대로 돌아갈 예정이에요,
빨리 박박 감아서 각질도 좀 제거 하고 싶고 편하게 머리 만지면서 지내고 싶네요.
3주 후기를 쓰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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